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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푸드, 소비자·예비 창업자 대상 '온라인플랫폼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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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6, 2023, 11:03:10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종합식품기업 LF푸드가 상품에 대한 스토리부터 레시피, 창업노하우를 담은 온라인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일반소비자 및 예비창업자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섭니다.

 

현재 LF푸드는 글로벌 식자재 전문마켓 ‘모노마트’를 중심으로 한 B2B 사업과 소바로 잘 알려진 정통 일식 ‘하코야’ , 마켓컬리 히트 브랜드를 보유한 ‘모노키친’, ‘크라제’ 등 세계 미식 메뉴를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이는 B2C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스, 드레싱, 치즈 및 유제품 등 국내에 없는 유럽, 일본의 특화된 글로벌 식자재 상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경험을 선사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B2B(기업·기업간 거래),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사업영역에 맞는 맞춤형 정보와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입니다.

 

올해는 각 사업부문 별 타겟층에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기존 인스타그램 외에도 블로그를 공식 오픈해 고객들에게 자사 상품에 대한 쉬운 정보와 트렌디한 콘텐츠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모노마트는 기존 온라인 몰, 유튜브와 더불어 블로그를 신설해 예비 창업자나 자영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컨설팅 등 창업 관련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LF푸드 공식 블로그는 소비자들에게 ▲엘푸키친▲엘푸코디네이터 등 미식 정보와 기업 소식과 LF푸드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레시피, 최근 트렌드 맛집과 같은 라이프스타일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미식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모노마트 블로그는 일반 소비자 외에도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올인원 창업솔루션 ▲모노레시피 ▲장사의 신 등 모노솔루션을 토대로 한 창업 관련 카테고리를 운영합니다. 사업 경험이 부족한 이들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합니다. 모노마트 각 지점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교육까지 연계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LF푸드와 모노마트 공식 블로그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마련했습니다. 오는 24일까지 LF푸드와 모노마트 공식 블로그를 이웃 추가한 후, 댓글을 통해 조건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추첨을 통해 모노키친 밀키트 박스, 모노마트 3만원 적립금 등 일상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을 증정합니다.

 

LF푸드 관계자는 “LF푸드가 추구하는 새로운 미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나 자영업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소통 영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다각화함으로써 소통 확대 외에도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LF푸드와 모노마트 공식 블로그 오픈 기념 프로모션은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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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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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논란 돌파구는 ‘K소스’…유럽 공략 본격화

백종원, 더본코리아 논란 돌파구는 ‘K소스’…유럽 공략 본격화

2025.07.04 08:52: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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