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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2000억 유상증자…출범후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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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7, 2023, 20:03:25

총납입자본금 1조6500억원 확보로 재무안정성 강화
신규주주 한국투자캐피탈·프리미어파트너스·홈앤쇼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20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출범 후 일곱번째 유상증자입니다.


이번 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6500원으로 직전 가액(5000원) 대비 30% 할증됐습니다. 토스뱅크의 고속 성장세와 혁신성이 투자자로부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신주 발행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


신규 발행 주식은 보통주 3077만주 규모입니다. 증자방식은 제3자배정으로 기존·신규 주주가 증자에 참여합니다. 자본금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며 납입을 마치면 토스뱅크의 총납입 자본금은 1조650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한국투자캐피탈을 신규 주주사로 맞게 됐습니다 .한국투자캐피탈은 보통주 총 1013만주(659억원 규모)를 배정 받아 총 4.0% 지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프리미어파트너스, 홈앤쇼핑이 신규주주사로 합류합니다.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캐피탈의 기업금융 분야 전문성과 홈앤쇼핑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2021년 10월 출범후 2022년 한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면서 놀라운 성장을 달성해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뱅킹서비스를 선보여 주주사와 고객이 보내준 신뢰와 지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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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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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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