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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미국 의료시설에 연료전지 발전소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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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2, 2023, 09:03:45

블룸에너지와 협력해 준공..총 2.7MW 규모 연료전지 설치
필수시설 연료전지 기반 전력공급자 입지 확고히 구축할 방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최근 북미법인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가 미국 내 병원 시설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발전소를 공급 및 설치하는 EPC(설계, 조달, 시공)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연료전지는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면서도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분산전원입니다. 화석연료와 비교해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좁은 부지에서도 고효율 전력 생산이 가능한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는 미국 북동부 코네티컷 내 스탬퍼드 병원과 툴리 보건소 등 스탬퍼드헬스가 보유한 시설 2곳에 총 2.7MW 규모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프로젝트는 글로벌 연료전지 기업인 블룸에너지와 협력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전력공급이 잠시라도 끊길 경우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막심한 데이터센터, 병원, 금융시스템 등 필수시설의 연료전지 기반 전력공급자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방침입니다.

 

특히 블룸에너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블룸에너지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제조 역량을 토대로 전 세계 600여개 전력 다소비 고객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SK에코플랜트와는 지난 2018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며 양사 합작을 통해 한국에서만 약 380MW의 수주 실적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성공적인 연료전지 프로젝트 준공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블룸에너지와 함께 글로벌 연료전지 공급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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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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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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