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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3개월 만에 수입차 월 판매 선두…가장 잘 팔린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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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5, 2023, 18:04:13

KAIDA,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 발표
3월 총 수입차 판매량 2.3만대..전년 동월비 4.3%↓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275대 판매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가 BMW를 제치고 3개월 만에 수입 승용차 월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3840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판매량인 2만4917대 대비 4.3% 감소했습니다. 전월인 2월 판매대수인 2만1622대와 비교할 경우 10.3% 증가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533대를 판매하며 3개월 만에 월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BMW는 5664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2위 자리로 내려왔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 이어 ▲아우디(2260대) ▲볼보(2156대) ▲렉서스(1376대) ▲포르쉐(1117대) ▲미니(786대) ▲토요타(785대) ▲랜드로버(633대) ▲쉐보레(565대) ▲포드(552대) ▲폭스바겐(452대) ▲지프(274대) ▲푸조(166대) ▲링컨(126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유럽이 1만9933대(83.6%)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이 2232대(9.4%)로 전월에 이어 2위를 유지했습니다. 일본차 브랜드는 과거 '일본제품 불매 운동' 등으로 지난해까지 입지가 좁아졌으나 올해 초 들어 프레스행사 등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지난 2월 미국을 제치고 판매량 2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3위인 미국은 1675대(7.5%)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2709대(53.3%)로 가장 많았으며, 2000cc~3000cc 미만 7472대(31.3%), 3000cc~4000cc 미만 1214대(5.1%), 4000cc 이상 649대(2.7%)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기차는 1796대(7.5%)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35대(42.9%), 하이브리드 8608대(36.1%), 디젤 2277대(9.6%), 전기 1796대(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24대(3.9%)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5154대로 63.6%, 법인구매가 8686대로 36.4%를 나타냈습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774대(31.5%), 서울 3326대(21.9%), 부산 912대(6.0%) 순으로,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539대(29.2%), 부산 1884대(21.7%), 경남 1433대(16.5%)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275대), 렉서스 ES300h(1003대), 비엠더블유 520(823대)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및 신규 브랜드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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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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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투자 19’…한올바이오파마,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연구개발 투자 19%’…한올바이오파마,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2025.01.06 10:51:4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우수 기업에 주어지는 인증으로, 정부 과제 참여 시 가점, 세액 공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04년 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후, 전문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연간 10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구개발을 강화해 왔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평균 19%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석사 이상의 연구 인력이 78%를 차지하는 등 고급 인재 유치를 통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유럽·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의 임상 2상과 3상을 진행 중이며,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은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임상 3상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로플렉스’, ‘뉴론’, ‘턴 바이오’ 등 유망 신약 개발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턴 바이오와 mRNA 기반 역노화 기술 플랫폼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 먹거리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 27일까지 유효하며, 이후 인증 연장을 통해 자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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