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SUV 코나의 2세대 신형 모델인 '디 올 뉴 코나'를 북미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코나(이하 코나)'를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습니다.
코나는 지난 1월 국내에서 처음 론칭했으며,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EV와 내연기관 및 N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우수한 상품 경쟁력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구현을 목표로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OTA(무선통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 기능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고자 주요 주행 보조 시스템도 기본 적용했습니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보조 시스템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LFA) 등입니다.
북미 시장에서는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전기차의 경우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탑재해 동급 최대 수준인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을 목표로 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은 "디 올 뉴 코나와 코나 전기차는 뛰어난 효율성, 혁신적인 기술, 차별화된 스타일링 및 포괄적인 안전 기능을 갖춘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코나 전기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의 다음 단계로, 현대차가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인류를 위한 진보를 실행하기 위한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16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뉴욕 오토쇼에서 3997㎡(약 1209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디 올 뉴 코나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넥쏘 ▲싼타크루즈 ▲팰리세이드 ▲투싼PHEV ▲싼타페 PHEV ▲엘란트라 N 등 총 25개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