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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가맹점 상생에 100억원 지원…ESG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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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0, 2023, 17:04:05

건강검진비, 우수 가맹점 포상 등 지원 나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대표 임금옥)는 가맹점 상생 및 사회복지시설 후원을 위해 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전사적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bhc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붕괴, 인플레이션 심화, 원부자재 가격 인상 흐름 속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기구 설립 등을 논의해왔습니다. 이후 지난해 ‘ESG 동반성장위원회’를 출범, 친환경·사회적 가치·책임 투명경영 등 분야별로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해 ESG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ESG 동반성장위원회는 올해 첫 ESG 경영 실천 방안으로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사업을 결정하고, 그 일환으로 매장별 최대 1000만원까지 총 78억원의 상생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 가맹점 대상매년 10억원 규모의 건강검진 비용을 운영하고 우수 가맹점 포상 등에 11억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친환경 경영 실천과제로 그린 오피스 구축, 탄소 배출량 감소, 재활용 및 일회용품 소비 축소 장려 등을 선정했습니다. 그린 오피스 구축은 다양한 결재와 배송 지시서, 거래명세서, 포스 영수증 등 업무에 필요한 종이를 없애고 이를 대신할 전산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실천합니다.

 

사회적 가치 경영 실천과제로는 가맹점 상생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후원 100억원, 가맹점 소통 강화, 가맹점 복지 혜택 확대, 안전 및 보건 강화 등을 꼽았습니다. 책임 투명경영에 있어서는 투명한 지배 구조, ESG 이사회 구성, 감사위원회 신설, 뇌물 및 부패 방지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임금옥 bhc 대표는 "가맹점주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현실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며 "bhc는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가치를 준수하고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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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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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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