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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붉게 물들인 ‘박재범 소주’…원소주·디젤 팝업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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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2, 2023, 20:04:18

13일 한남동 디젤 매장에 팝업스토어 오픈
레드·화이트 바탕, 원소주 블랙 포인트 매치
원소주 한정판 1만병 판매.."당일 완판 목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소주 브랜드 '원소주'와 패션 브랜드 '디젤'이 만났습니다. 그 중심에는 가수 박재범이 있습니다. 원스피리츠 대표이자 디젤 공식 앰배서더인 박재범이 다섯 번째 컬래버레이션 상대로 선정한 곳이 디젤입니다. 소주와 패션의 이색 만남을 주제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붉게 물들인 원소주를 선보입니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한남동 디젤 매장에서 디젤과 함께 원소주 X 디젤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12일 오후 미디어 투어로 방문한 팝업스토어에는 정식 오픈 날이 아님에도 발길을 멈추고 매장에 관심을 가지는 시민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팝업 외관은 디젤과 원소주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습니다. 매장 벽면과 창문에 디젤을 상징하는 레드·화이트 컬러에 원소주의 블랙 로고를 새겨 멀리서도 눈에 띄게 만들었습니다. 입구 앞에는 방문객들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습니다.

 

 

매장 1층은 레드와 실버 투톤을 기본 컬러로 디젤의 가방, 벨트, 청바지, 선글라스 등 봄여름 시즌 컬랙션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매장 입장 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한정판 원소주들도 층층이 배치했습니다.

 

계단에서부터 강렬한 레드 컬러를 연출한 2층에는 '원더바'를 마련했습니다. 행사 기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디젤 상품 및 한정판 원소주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원소주로 제조한 칵테일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원소주 스피릿을 포함해 총 4종의 칵테일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일치했다는 게 이번 협업의 배경입니다. 원스피리츠가 추구하는 '미래를 WON 하여! For the past &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과 디젤의 '성공적인 삶을 위하여'라는 가치가 맞닿았고 원소주의 다섯 번째 팝업스토어 오픈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원소주와 디젤이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은 두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인 삶에 대한 즐거움을 이색적인 공간으로 표현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이번 팝업에서 디젤과 원소주의 컬래버레이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팝업에서는 ‘원소주X 디젤 스피릿 에디션’ 1만병을 한정 판매합니다. 레드 컬러에 원소주 로고가 만난 라벨로 디자인된 게 특징입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원소주 라벨을 변경해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소주 한정판 에디션은 1병에 1만7000원대에 판매합니다.

 

디젤의 상징인 D 로고 벨트와 함께 구성된 ‘원소주 X 디젤 스페셜 패키지’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는 300개 한정으로 선보이며 25만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원스피리츠 관계자는 "이전에 팝업을 열었을 때 원소주 물량을 다 팔기 위해 일일 판매량에 제한을 두면서 원소주를 못 사고 가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이번에는 기존 방식과 다르게 정식 오픈날부터 원소주 한정판 1만병을 전량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일 완판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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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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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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