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카카오뱅크 주담대,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까지 확대

URL복사

Tuesday, April 18, 2023, 17:04:04

최저 연 3.53% 금리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록통장 '최애적금' 출시해 연 2.0% 이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가 오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대상을 연립·다세대 주택까지 확대합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3 카카오뱅크 프레스톡(기자간담회)'을 열고 "고객편의를 위해 여신상품 커버리지(취급대상)를 확대하며 주담대는 아파트에서 연립과 다세대 주택으로 대상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출금리는 혼합금리 기준 최저 연 3.53%(17일 기준)로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합니다. 대출만기는 15년에서 최장 45년(청년 기준)까지 선택 가능하며 한도는 최대 10억원입니다.


단 연립·다세대 주택은 카카오뱅크 내부 시세판정 시스템으로 시세를 파악할 수 있는 주택에 한해 대출 대상에 포함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연립·다세대 주택의 정확한 시세와 담보가치 평가를 위해 '부동산가치 자동산정시스템(AVM)'을 도입했습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기록통장 첫 서비스로 '최애적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금리는 연 2.0%로 수시입출금 가능한 보통예금입니다.


윤 대표는 '2% 이자가 너무 낮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적금 기준을 보면 낮은데 수시 입출금통장 성격을 띤 보통예금인 만큼 그 기준으로는 낮다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리워드(보상)를 추가 제공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윤 대표는 해외 진출 계획도 밝혔습니다. 윤 대표는 "동남아 2개국으로 해외 진출 논의를 진행중"이라며 "1개 국가는 최소한 올해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