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KT는 '클라우드 컨설팅 3종'과 '비용 절감 솔루션 2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KT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는 ▲고객의 클라우드 비용을 진단해주는 '비용진단 컨설팅'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병행 운영하는데 필요한 '하이브리드 컨설팅' 등 3종류입니다.
SKT는 '비용진단 컨설팅'을 게임사, 스타트업 등 7개 고객사에 사전 적용해 본 결과, 운영 비용 중 10~50% 수준으로 절감했다고 전달했습니다. SKT는 클라우드 비용 전문가 외에 기술 분야별 엔지니어가 직접 진단 업무에 참여해 운영 시스템을 분석하면서 최적의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의 AI 비용진단서비스를 통해 이상비용 탐지, 청구비용 예측, 비용패턴 분석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비용 분석 세분화, 비용절감 방안 추천 등의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서비스는 고객사가 기존 서비스의 중단 없이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SKT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으로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이브리드 컨설팅' 서비스는 SKT의 모바일 인프라 운영 경험을 활용하여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와 관련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SKT는 고객사와 클라우드 비용 절감율을 사전에 합의하고, 절감율에 미달할 경우 운영비를 돌려주는 '비용관리 대행 서비스'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SKT는 클라우드 서버 운영비를 줄이고, 클라우드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2분기 내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라우드 서버 운영비 절감 솔루션'은 고객사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아마존 클라우드 서버로의 이관을 지원합니다. SKT는 이전 대상이 되는 앱을 자동 진단하고, 이전 이후에 기능 및 성능 테스트까지 가능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고객사의 앱을 수정하지 않고도 앱 성능 최적화를 통해 서버 CPU 사용량을 줄여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도 공개했습니다.
이동기 SKT Cloud MEC Tech담당은 "클라우드 전환을 계획하거나 클라우드 비용에 고민이 많은 고객사에게 이번 비용절감 서비스가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SKT의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