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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배터리 업계 첫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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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1, 2023, 09:04:31

3000억원 규모 발행..계획보다 2배 많은 수치
포항 NCMA·NCA 양극재 공장 시설자금 활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003670]이 국내 배터리 업계 첫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합니다.

 

21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3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할 방침입니다. 발행 규모의 경우 처음 계획한 1500억원보다 2배 많은 수치라고 포스코퓨처엠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회사채입니다.

 

발행자금 활용의 경우 6대 환경목표인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순환경제로의 전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중 하나 이상에 기여해야 하며 다른 환경목표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포스코퓨처엠의 채권 발행 사전 검토를 통해 "환경경영 추진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장기적 관점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투자사업 검토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ESG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검토 및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시민사무국을 중심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 확산과 ESG 경영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발행자금 전액을 포항 NCMA, NCA 양극재 공장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해당 사업은 6대 환경목표 중 온실가스 감축 부문의 혁신품목 소재, 부품, 장비 제조 경제활동으로 분류돼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환경부로부터 올해 3억원의 이자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발행되는 채권은 만기 3년물 2000억원, 만기 5년물 1000억원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3000억원 모두 개별민평금리 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기 3년물은 개별민평금리 대비 -0.09%p, 만기 5년물은 -0.21%p 로 발행될 예정입니다. 금리는 4월 26일 기준 개별민평금리를 반영해 최종 결정됩니다.

 

윤덕일 포스코퓨처엠 기획지원본부장은 "지난 2월 ESG채권 발행에 이어 이번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으로 회사의 성장성 뿐 아니라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와 인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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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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