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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결국 'ING생명 새주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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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1, 2013, 19:12:03

금융위, 정례회의 열고 승인..보험업계 출신 CEO 영입될 듯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결국 ING생명을 인수했다. 금융당국은 그간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사모펀드의 보험사 인수 반대에도 MBKING생명의 대주주가 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MBK파트너스ING Insurance International B.V.(ING생명보험의 대주주)로부터 ING생명보험 주식을 취득(820만주, 지분율 100%)ING생명보험의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약 184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우고, ING생명 인수를 추진해 왔다. 업계 5(자산 22조원)ING생명의 인수에 국내외 은행, 연기금 등이 참여하면서 자금조달은 완료됐다.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7200억원을 대출받을 예정이며,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국내외 연기금과 ING그룹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간 MBK사모펀드의 보험사 인수 반대의견이 확산되면서 무산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하지만 MBK가 저축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이 반대의견을 불식시키는 데 유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 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보험사를 운용하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볼 수 있다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보험 업계 출신의 수장이 새 대표로 선임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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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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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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