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사내독립기업(CIC) 스프라우트컴퍼니가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전시분야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습니다.
고양국제꽃어워드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진행됐던 고양국제꽃박람회의 폐막시상식입니다. 세계 화훼 작가전,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 국내외 참가 부스 연출 등 7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졌습니다.
LG전자는 전시 분야 중 실내 부스 분야에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무총리상은 야외 정원 분야, 실내 부스 분야, 세계 화훼 분야 등 3개 부문 중 최우수 부스에 제공됩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처음 참여한 LG전자는 LG 틔운과 틔운 미니를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48제곱미터 규모 부스에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스프라우트 컴퍼니 직원들이 직접 설명을 맡기도 했습니다.
LG전자는 부스에서 틔운 미니를 증정하는 '너에게 틔우는 편지'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3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LG 틔운과 틔운미니는 LG전자의 CIC 스프라우트컴퍼니가 만든 식물생활가전입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LG 틔운 미니는 사전 판매 6일 만에 1000대 물량을 조기 소진한 바 있습니다.
LG 틔운 시리즈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으로 자연상태와 유사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틔운 시리즈에는 LG 가전제품에 사용됐던 기술이 활용됐습니다. LG 퓨리케어 정수기 급수 제어 기술 '순한 급수 시스템'을 통해 하루 8번 자동으로 물을 공급합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풍 환기 시스템'도 적용됐습니다.
LG전자는 신규 출시한 '채송화', '오팔바질', '딜'을 포함하여 틔운 씨앗키트 총 22종, 틔운 미니 씨앗키트 9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틔운 공식 카페에서 나온 고객 의견을 반영해 전원 케이블을 흰색으로 변경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객과 함께 식물생활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