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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농업·농촌 위한 특화된 ESG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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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1, 2023, 11:06:10

농협금융, E·S·G 부문별로 균형발전방안 마련
기후·기술기업 투자 등 탄소금융 생태계 조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필요성과 농협금융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그룹 ESG 경영전략과 추진현황을 논의하는 최고회의체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주재하면서 "환경·사회 이슈에 기업은 책임을 다해야 하고 특히 농협금융은 농업·농촌을 위한 특화된 ESG 추진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를 최우선에 둔 업무수행과 사업확장을 언급하며 "균형발전과제 구체화와 이행을 통해 ESG를 규제와 리스크관리 영역에서 시대적 대전환점의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후변화 등 대전환 시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을 위한 그룹 차원의 실천방안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농협금융은 'ESG 균형발전방안'에 따라 전사적 ESG경영 실천, 비즈니스 관점의 ESG 사업화, 사회적 역할 이행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SG 균형발전방안은 ESG전략 프레임워크를 재정비하고 E·S·G 각 부문별 발전방안을 종합적으로 수립한 것입니다. 녹색금융과 신사업으로 환경분야 생태계 조성, 인권경영·인적자본(Human Capital) 증대로 사회가치 제고, 대외평가 결과 기반의 지배구조 개선을 주요내용으로 합니다.


농협금융은 환경영역에서 기후·기술기업 투자 확대, 그린솔루션랩(Green Solution Lab) 운영, 조림 및 탄소배출권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SK임업, 탄소저감기술의 하나인 바이오차(Biochar) 관련 기업과 협업 등 탄소금융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사내 공모를 통해 ESG 신비전을 '미래를 만드는 시작, 농협금융을 만나는 순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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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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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자격 획득…2단계 실증도 이어 시행

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자격 획득…2단계 실증도 이어 시행

2025.10.22 10:50:0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KT는 지난해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통합운용성과 비행 안전성, 관제 시스템 연동 등 주요 기술 요소를 검증했습니다. KT는 UAM 특별법에서 요구하는 장비와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기술력과 운영체계를 갖춘 점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도심항공교통법상 실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기관은 실증 성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UAM 사업자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K-UAM 상용화 로드맵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KT는 10월 말부터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구간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시행합니다. 이번 실증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이 K-UAM 원팀으로 함께 참여합니다.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5G 항공망을 기반으로 한 UAM 운용 시스템의 통합 운용성의 점검이 이뤄지며 다양한 비정상 운항 상황에서 여러 UAM 이해관계자 간 통합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이번 실증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통신 장애, GPS 신호 불안정, 기상 악화, 기체 이상 등 실제 운항 중 발생 가능한 돌발 상황을 가정해 UAM 교통관리체계의 실시간 판단 및 통제 기능이 적절히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시험합니다. 기존 음성 기반의 비행 허가 절차를 자동화된 데이터 통신 방식으로 전환해 고밀도 운항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운용 체계를 실증합니다. KT는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UAM 운용 개념과 e-VTOL 비행체의 비행 역학 모델을 반영한 자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통신 두절, GPS 오류, 기상 변화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재현해 기체와 교통관리체계 간 연동 대응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는데 활용됩니다. 이외에도 KT는 5G 항공망 기반 초정밀측위기술(RTK-GNSS)을 기존 항공교통감시체계인 ADS-B, MLAT 기술과 연계해 ▲비협력 비행체 감시 ▲GPS 두절 상황 시 감시 등의 상황에서 저고도 공역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교통감시 체계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또한, UAM 운항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감시정보, 기상, 비행계획 등)를 UAM 관계 기관과 공유하는 통합 정보 교환체계도 함께 실증합니다. 이를 통해 향후 UAM 상용화 초기 시점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앞서 KT는 인천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5km 길이 UAM 회랑에 800MHz FDD(Frequency Division Duplex) 대역을 활용한 5G 항공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정적인 5G 연결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효율성이 높은 고이득 안테나를 적용해 기존 방식 대비 적은 수의 기지국만으로도 전 구간에 걸쳐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합니다. KT는 이번 2단계 실증에서 UAM 운항 경로 전반에서 5G 항공망을 통한 통신 품질의 안정성도 검증할 계획입니다. 원만호 KT 기술혁신부문 Experience Engineering본부장은 "KT는 국토부의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며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고, K-UAM One Team 5개사와 협력해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며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앞장설 시스템과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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