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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00만원 지원…국내 완성차업체 6월 주요 프로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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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2, 2023, 11:06:01

할인 및 쿠폰 지급 등 프로모션 다양하게 마련
쉐보레 트레버스 최대 600만원 지원 혜택 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5대 완성차업체가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다양한 구매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맞이에 주력합니다.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003620], 쉐보레, 르노코리아자동차는 6월 한 달간 신차 구매 또는 영업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현대차는 지난 달에 이어 아이오닉 6의 '2023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을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아이오닉 6를 이달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45만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제공합니다. 지난해 아이오닉 5 또는 아이오닉 6를 계약한 대기고객이 넥쏘로 전환 출고할 시 100만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지속 진행합니다.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이 아이오닉 6, 팰리세이드, 넥쏘, 마이티, 파비스를 구매 시 30~50만원을 할인해주는 프로그램과 다자녀가구 대상 싼타페, 팰리세이드 할인 특별조건도 계속 운영합니다. H 패밀리, 운전결심X현대 모빌리티카드, 윈백 특화조건, 200만 굿프렌드, 블루멤버스 프로그램도 지난 달과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됩니다.

 

기아는 내연기관 또는 니로 EV 택시를 니로플러스 택시로 전환하는 개인고객에게 50만원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내연기관 택시의 경우 기아를 비롯해 타사 차량도 가능합니다. 기아 전시장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와 더불어 '바이 올드 카, 하이 그린 카', M할부 프로그램도 지난 달과 같이 진행됩니다.

 

KG모빌리티는 '더 뉴 티볼리' 출시를 기념해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30일까지 전시장에서 상담 및 견적을 받은 고객 5000명에게 할리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또한 이벤트에 응모한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는 500명을 추첨해 캠핑용 아웃도어 쿨링박스를 제공합니다.

 

 

고객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마련한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은 전월과 그대로 진행됩니다. '더 뉴 티볼리'의 경우 선수금 40%의 2.9% 60개월 할부, 선수금 20%의 3.9% 60개월 할부, 선수금없이 5.9% 72개월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 가능합니다.

 

토레스 및 렉스턴 뉴 아레나를 일시불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년 동안 사용 가능한 서비스 포인트를 각각 30만원과 50만원씩 제공하며,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은 100만원의 서비스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쉐보레도 자사 주요 프로모션인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프로그램'을 이달 변함없이 진행합니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시 최대 600만원, 콜로라도 및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 볼트 EUV 고객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르노코리아차는 차량 구매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전국 영업 전시장의 특별 프로모션 대상 QM6 구매 시 40만원, QM6 퀘스트는 최대 9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XM3와 SM6 특별 프로모션 대상 차량 혜택은 20만원입니다.

 

가정의 달 맞이 재구매 고객 가족 범위 확대 혜택도 한 달 더 연장키로 했습니다.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재구매 이력 횟수에 따라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추가 할인 규모를 결정해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오는 7월 16일까지 진행되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챌린지' 이벤트도 전국 영업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참여 가능합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1명)를 제공할 예정이며, 매주 별도 추첨을 통해 차량 1박 2일 시승권(10명)과 주유 쿠폰 3만원권(10명)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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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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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먹통은 막아야 하는데’…증권사, 서버 증설 왜 고민하나

‘거래 먹통은 막아야 하는데’…증권사, 서버 증설 왜 고민하나

2025.04.10 08:23: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최근 주식시장에서 전산장애로 인해 시세제공, 매매거래 등이 차질을 빚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매매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고민하는 가운데. 매매체결시스템 서버 증설 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주문량 급증 등에 대비해 여유있게 서버 용량을 확보해 놓을 필요가 있지만 본사와 가까운 수도권에 마땅한 데이터센터를 찾기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수도권 전력사용 규제도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한국거래소 매매체결시스템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한데 이어 이달 3일과 4일에는 키움증권 거래플랫폼 매수·매도 주문지연이 발생했습니다. 뒤이어 지난 5일에는 미국 중개증권사 거래시스템 문제이긴 하지만,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미국 주식거래를 위한 시세제공이나 매매체결 확인 및 정정·취소 주문이 지연됐습니다. 이에 대해 증권사 데이터관리 또는 거래플랫폼 담당자들 사이에서는 서버 증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주문 송수신 과정은 ▲투자자가 사용하는 매체인 MTS나 HTS에서 주문이 전송되면 ▲증권사 정보분배 서버를 거쳐 주문 원장 서버로 전달, 매매 정보가 취합된 후 ▲거래소 매매체결시스템으로 넘어가 최종 체결되는 구조입니다. 이 과정에서 MTS나 HTS에서 주문이 폭증하면 증권사 정보분배 서버가 일시적으로 작동을 멈추는 전산장애가 일어납니다. 이 경우 이후 과정들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시스템이 복구되기 전까지 주문체결이 지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같은 병목현상에 따른 체결지연과 같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서버용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한 증권사 데이터관리 담당자는 "서버를 늘린다고 해서 전산장애가 근절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아무래도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 늘기 때문에 (사고를) 줄일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대형 증권사를 취재한 결과 증권사에서 평균적으로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은 10만TPS(Transactions Per Second)로 추산됩니다. TPS는 초당 주문 처리 건수를 의미합니다. 예컨대 10만TPS면 1초에 최대 10만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주문에는 매매 거래를 포함해 체결확인, 시세조회 등이 포함됩니다. 통상 증권사 MTS와 HTS에 동시접속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은 정규장 개장 10분 전인 오전 8시50분부터 9시30분입니다. 이때 일부 증권사 거래 매체에는 최대 50만명이 몰리기도 하는데 만약 개장과 동시에 접속자가 급증한다면 병목현상에 따른 접속제한이나 거래체결 지연과 같은 전산장애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50만명의 접속자가 주문을 1개씩만 내도 50만TPS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TPS를 늘릴 수 있는 서버증설이 필요한데, 문제는 서버를 갖출 마땅한 공간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삼성증권이 올해초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는 지난해말 기준 44개로 수요 대비 부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2년에는 전년대비 1개만 늘면서 2023년까지 과부족 현상이 극심했습니다. 추진 프로젝트 절반 이상이 착공 지연된 결과라고 삼성증권은 분석했습니다. 더불어 지난해 6월 지방 개발 유도를 위한 정책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수도권에서 전력 확보가 어려워진 점도 증권사 서버 증설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한 증권사 인프라 담당자에 따르면 증권사에서 하루 거래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전력 소비량은 평균 15~17MW(메가와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5MW 이상의 전력수요가 발생해 전력계통에 부담을 줄 경우 한국전력이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는 특별법 조항도 부담스럽다는 설명입니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시설 확충을 한다면 관리와 접근이 용이한 수도권이 후보지가 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냐"며 "계약조건이나 보안 안정성, 입지 등을 충족하는 물건을 찾는게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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