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지난 6일부터 3일간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소비재 포럼 CGF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협의체 CGF는 펩시코, 아마존, 월마트 등 전세계 70여개국, 400여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2012년에 가입했습니다. CGF의 대표적인 국제 행사인 CGF 글로벌 서밋은 회원사의 최고 경영진들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자리입니다.
신 회장은 올해부터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하게 CGF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이사회 공식 일정도 함께 소화하고 있습니다. CGF 글로벌 서밋 마지막 날인 8일 저녁에 개최되는 LOTTE Night에서 신 회장이 직접 24개의 글로벌 소비재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부산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소개합니다.
지난 6일 롯데는 홍보 부스에서 그룹의 식품, 유통사업과 신사업을 소개하고 120인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을 송출했습니다. 신 회장은 롯데미팅룸에 ‘벨리곰과 함께하는 부산 엑스포 포토존’을 마련하고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