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9일 수도권-지방간 아동돌봄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돌봄기관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3년동안 ESG와 연계한 영유아 금융·경제 교육, 스마트 교육 기자재 지원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에 나섭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7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금융권 최초의 ESG 경제교육 콘텐츠 '하나 아이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펼칩니다.
또 농어촌 돌봄기관에 교육용 태블릿 PC, 스탠드형 스마트 TV 등 기자재를 제공해 지역간 디지털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전날 전남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에서 대한상의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 '제3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ESG 연계 영유아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 어린이집은 하나금융이 2018년부터 추진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20번째 보육시설로 2020년 9월 개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부터 하나 인생여정 프로젝트까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제 보육시설 양적확충을 넘어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의 질적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