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인도 뭄바이법인에서 해외 주요 법인을 대상으로 '제1회 글로벌 HR 리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해외 컨퍼런스는 해외사업 영역과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현지에 최적화된 인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열렸습니다.
특히 인도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GS건설 측은 "인도 법인의 성공적인 현지화를 바탕으로 세계 각지에서 운영 중인 GS건설의 다른 해외법인들에 대해서도 현지 최적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행사는 나흘간 진행됐으며 인도 뭄바이법인, 호주법인, 베트남법인, GS이니마(스페인), 단우드(폴란드), 엘리먼츠 유럽(영국) 등 총 6개국 15명의 GS건설 해외법인 인사분야 최고책임자와 본사 인사담당임원이 참석했습니다.
컨퍼런스에서는 GS건설의 우수인재확보, 성과관리, 조직문화구축, 리더쉽개발 등 본사의 선진화된 인사 방향성에 대해 다뤘습니다. 이와 함께, 각 해외법인이 현지 상황에 맞게 적용한 국가별 인재확보 및 육성에 대한 우수 사례에 대해서도 공유했습니다.
GS건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 주요 법인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외 법인의 소속감 고취 및 사업적 시너지를 위해 주요 인사들의 본사 방문 등 교류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한다는 구상입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인사 책임자들이 소통과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배우고, 인재관리의 중요성을 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법인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위상에 걸맞는 인재관리 및 육성 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S건설은 현재 총 13개국에서 해외개발사업, 수처리, 제조업 등 다양한 부문의 해외법인을 20개 이상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