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해병대 장병·순직자자녀 학업포기 않도록 지원”

URL복사

Sunday, June 25, 2023, 11:06:08

하나금융, 해병대 덕산장학재단에 1.5억 전달
2013년 연평도 하나회관 건립 등 11년째 인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해병대의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나금융그룹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해병대 장병과 순직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과 국가수호에 헌신한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이 '해병대덕산장학재단'에 기탁한 장학금으로 학업을 하고 있는 이승수 해병대 예비역 병장이 참석했습니다.


이승수 예비역 병장은 "해병대 훈련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후 의병제대를 해야 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울때 하나금융그룹의 장학금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나금융과 해병대 인연은 2013년 시작됐습니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이후 면회객과 군인가족을 위한 편의시설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연평도에 하나회관을 건립·기부했습니다. 2017년부터는 해병대덕산장학재단을 통해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재단에 쾌척했습니다.


함 회장은 "장학금 지원과 함께 하나금융은 장병내일준비적금 등 해병대 장병들의 자산형성 지원, 군간부를 위한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 노후대비 자산관리 세미나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해병대와 긴밀히 협력해 좋은 인연을 잘 지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