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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영국 ‘애스턴마틴’과 협업한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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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7, 2023, 15:06:12

자동차 그릴서 영감 받은 공기 순환 디자인
핫 스왑 기능, 듀얼 파워 서플라이 등 확장성 향상 기능 포함
120코어 CPU,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 프로세서 탑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레노버가 영국 자동차 브랜드 '애스턴마틴'과 함께 디자인한 씽크스테이션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서 열린 신제품 론칭행사에서 "발열은 컴퓨터 성능과 연결이 된다"면서 "고성능 장치가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애스턴 마틴과 전략적 파트너를 맺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레노버와 애스터마틴은 애스터마틴 DBS 그랜드 투어러(GT)에 영감을 받아 3D 그릴을 디자인했습니다. CPU, GPU, 메모리, 스토리지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각 장치와 함께 공기 순환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씽크스테이션PX ▲씽크스테이션P7 ▲씽크스테이션P5 3종입니다.

 

신제품에는 확장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저장장치를 교체할 수 있는 ‘핫 스왑 기능’ ▲전원 공급 장치가 2개인 듀얼 파워 서플라이 기능 ▲원격 근무를 지원하는 TGX 원격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랙 구성에도 최적화돼있어 복잡한 데이터 컴퓨팅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씽크스테이션 PX는 최대 120개의 중앙처리장치(CPU) 코어와 4세대 최신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또 최대 4개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지원합니다.

 

최대 4TB DDR5 메모리, PCle 5세대를 기반으로 초고속 대역폭도 갖췄습니다. 레노버 관계자는 "씽크스테이션 PX의 CPU 성능은 직전 세대 대비 2배 가량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제품 설명에 나선 이형우 한국레노버 대표는 "현재 120코어의 인텔 4세대 CPU를 탑재할 수 있는 섀시를 가진 곳은 레노버 뿐"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씽크스테이션 P7은 최대 56개 코어를, 씽크스테이션 P5는 최대 24코어를 제공합니다.

 

시작가는 P5 320만원, P7 470만원, P10이 580만원입니다. 가격은 탑재하는 부품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P10에 인텔 4세대 CPU와, 엔비디아 GPU 등 최고 사양으로 구성할 경우 약 1억원이 됩니다. 

 

 

레노버는 '드림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쿵푸팬더 제작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향후 워크스테이션을 기반으로 더 많은 회사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워크스테이션 파트너 기술 지원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 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어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신규식 대표는 "앞으로 워크스테이션 시장은 AI, 딥러닝, VR, 앤드 투 앤드 솔루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로 확장 될 것"이라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량을 처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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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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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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