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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균형·안정 경영으로 중소기업 금융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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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3, 2023, 11:07:30

전국 21개 지역본부별 영업점장회의 개최
"재무구조·신뢰·사회적 책임 균형 맞춰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최근 "실물경제와 긴밀하게 연결된 은행업은 재무구조뿐 아니라 고객신뢰, 사회적책임까지 세밀하게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은행장은 지난 21일 충청지역본부에서 열린 '하반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균형있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갖춰야 은행 본연의 역할도 금융시장을 선도할 지속적인 혁신도 가능하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김 은행장은 새로운 가치체계 '가치금융'을 공유하면서 "가치있는 금융을 실현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이야말로 IBK는 물론 사회와 국가경제 전체 이익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은행장은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의 비중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철저한 건전성 관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금융을 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하반기 전략방향으로는 ▲중소기업 종합지원체계 고도화 ▲리스크관리 정교화 ▲균형성장 본격 추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 ▲신뢰의 IBK 공고화 ▲IBK 프라이드(Pride) 고취를 제시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현장소통을 중시하는 김성태 은행장 뜻에 따라 충청과 호남, 대구경북 등 전국 21개 지역본부별로 나눠 개최했다"며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지역별로 참석해 영업현장을 점검하고 올해 하반기 전략방향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은행장은 수해 피해가 큰 충북 오송을 관할하고 있는 충청지역본부를 찾아 상반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장을 격려하고 임직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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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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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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