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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모니터링협회, 대전·충청·호남 담당 ‘서부지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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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5, 2023, 11:08:25

공공성 제고와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 비영리 단체
미디어 관련 전문가와 자원 봉사회원 중심으로 운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디어모니터링협회(회장 문철수)는 균형적인 미디어 모니터링 정보 생산 구축을 위해 '미디어모니터링협회 서부지회'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미디어모니터링협회는 미디어 콘텐츠의 공공성 제고와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미디어 콘텐츠 모니터링과 조사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생산한 모니터링 정보를 공유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모니터링협회 서부지회'는 대전·충청권과 호남 지역의 미디어 관련 전문가와 자원 봉사회원들을 중심으로 합니다.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지회장에는 송명훈 미디어모니터링협회 지역총괄이사를 위촉했습니다.

 

문철수 미디어모니터링협회 회장은 "전국 각 지역적으로 균형적인 미디어 모니터링 정보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보다 공정하고 건전한 이용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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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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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비계열사 합병에 자율 부여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비계열사 합병에 자율 부여

2024.11.19 16:48:2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인수·합병(M&A)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11월26일 잠정)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비계열사간 합병시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간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구체적인 합병가액 산식을 직접적으로 규율해 기업간 자율적 교섭에 따른 구조개선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주요국이 합병가액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 공시와 외부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비계열사간 합병에 대해선 외부평가를 의무화합니다. 계열사간 합병은 외부평가기관 선정시 감사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외부평가기관은 합병 관련업무를 수행할 때 독립성·공정성·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항 그리고 이해상충 가능성 검토와 기피의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외부평가업무 품질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점검결과는 공시해야 합니다. 합병가액 산정과정에 관여했다면 해당 합병의 외부평가기관으로 선정될 수 없습니다. 개정 시행령은 이사회 의견서 작성·공시 의무화 등 공시를 강화했습니다. 이사회가 합병 목적과 기대효과, 합병가액·합병비율 등 거래조건 적정성, 합병에 반대하는 이사가 있는 경우 합병 반대사유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공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계열사간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 합병·물적분할시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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