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볼보트럭은 자사에서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기록한 '볼보FH' 모델이 지난 4일 출시 30주년을 맞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볼보FH는 독특한 외관 및 실내 디자인, 탁월한 승차감, 주행 성능 및 첨단 안전 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약 140만대가 판매되며 볼보트럭의 대표적인 상품이자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볼보FH에는 다양한 운송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설계가 적용됐으며, 다이내믹 스티어링 등 주요 성능과 다양한 안전 시스템 등도 탑재됐습니다.
외관 디자인의 경우 슬림한 디자인의 백미러와 V자형 헤드램프 장착 등을 통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를 돕는데 초점을 두고 설계됐습니다. 상품성과 입지를 바탕으로 볼보FH는 '올해의 트럭(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에 세 번이나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총괄 사장은 "볼보FH는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을 완벽하게 반영한 모델이자 지난 30년 동안 혁신을 거듭해 한계를 뛰어넘어 온 모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볼보는 고객의 입장에서 운전자 편의성, 연비, 안전성과 생산성 등 끊임없이 모든 주요 영역을 고민하며 진보를 거듭하며 FH모델을 발전시켜 왔다"며 "오늘날 고객들에게 볼보FH를 전기, 가스 및 디젤을 동력으로 하는 등 다양한 모델로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바 달러스테트 볼보트럭 장거리 운송부문 매니저는 "1세대 볼보FH 출시 이후 볼보트럭은 트럭 운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5세대에 걸쳐 혁신을 거듭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볼보트럭이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고객과 운전자를 위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제품이 가진 확실한 장점을 제공하고자 최신 기술을 적용해 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