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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한글 기반 LLM 순위 매기는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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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5, 2023, 16:09:25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오픈-Ko LLM 리더보드 이달 내 구축 계획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형 오픈LLM 리더보드 구축을 위해 'AI 허브 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협약으로 NIA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제공 플랫폼 'AI 허브'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데이터를 활용해 '오픈-Ko LLM 리더보드'를 이달 내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Open-Ko LLM 리더보드'는 한글 기반으로 개발된 LLM들의 성능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는 플랫폼입니다. ▲추론 ▲상식 능력 ▲언어 이해 종합능력 ▲환각 현상 방지 등 4가지 지표에 NIA와 학계 등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윤리, 전문가 지식 등 추가 기준을 개설한다는 방침입니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기존 LLM을 평가하는 영어 기반 허깅페이스와 달리 '오픈-Ko LLM 리더보드'는 한국어 기반 LLM을 평가하는 최초 플랫폼"이라면서 "LLM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NIA와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리더보드를 구축 국내 LLM 독립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NIA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업스테이지의 한국어 데이터 파트너십 '1T 클럽'에도 가입,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키로 약속했습니다.

 

1T 클럽은 파트너들은 업스테이지가 자체 제작하는 LLM의 API를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으며, LLM의 API 사업으로 창출될 수익을 공유 받을 수 있는 협업 시스템입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NIA와 함께 한국형 Open LLM 리더보드를 통해 국내 LLM들의 성능과 혁신성을 증명하고, 인공지능의 발전과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종성 NIA 원장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의 협약을 통해 AI Hub의 데이터가 국내외 인공지능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게 됐다"며 "한국형 Open LLM 리더보드를 통해 국내 LLM들의 수준과 다양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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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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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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