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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재고조정 마무리 국면 진입-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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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3, 2023, 08:09:1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3일 삼성전기에 대해 재고조정 마무리 국면에 진입해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전장용 MLCC 시장이 글로벌 MLCC 시장 성장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고성능 IT 제품과 유사한 초소형&고용량화 제품의 니즈가 증가하며 삼성전기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E-powertrain 부문도 고압에 이어 고온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출시/확대해 경쟁사들과의 점유율 격차 축소도 기대된다”며 “캐파 측면에서는 부산공장 규모의 2배인 필리핀 공장이 내년부터 가동되며 부산공장 규모의 3배인 중국 천진 공장도 점진적으로 전장용 MLCC 생산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한 22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8월을 기점으로 셀인 물량 증가가 확인되지만 높았던 부품 재고로 인해 중화권 고객사들의 주문 강도가 약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양 연구원은 “다만, 재고조정이 마무리단계에 진입한 부품은 주문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통상적인 재고조정 시즌인 4분기에는 주문 증가와 국내 고객사 신모델 출시로 출하량 증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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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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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날 로켓배송 없다…쿠팡, 주요 택배사와 함께 대선 당일 휴무

대선날 로켓배송 없다…쿠팡, 주요 택배사와 함께 대선 당일 휴무

2025.05.29 15:30: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택배업계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휴무일로 지정했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은 6월3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특히, 쿠팡도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래 처음으로 배송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대선 당일 택배업 종사 노동자들의 휴식권과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그동안 택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주7일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투표에 참가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휴무일 마련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택배 노동자들은 사측과 위임이나 도급 형태의 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특수고용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으로 유급휴일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택배 노동자들의 선거일 휴무 시행 및 투표 시간 보장에 대한 권고 지침 마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업계는 향후 투표일 휴무 관련 사안에 대해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일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로젠택배, 우체국택배는 휴무를 시행했으나 쿠팡은 휴무 없이 배송을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쿠팡도 대선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간 배송 기사들의 휴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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