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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150억 규모 유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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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8, 2023, 16:09:13

CAPA 확장·신사업 투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에이테크놀로지는 1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신공장 부지 확보 ▲수주 확대 위한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 ▲ 비희토류 영구자석 신사업 관련 투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는 우선 공장 증설 및 생산설비 추가 투자를 통한 수주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반기 누적 수주액이 약 600억원이며, 업계 특성상 하반기 수주 비중이 더 큰 만큼 생산능력(CAPA) 2배 이상 증설을 목표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부지 확보 및 신규 협력사와 전략적 제휴 모색 등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증가하고 있는 미국, 인도네이사 등 해외 사이트 중심 신규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센과 함께 미래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Mn-Bi(망간-비스무스) 페라이트’ 분야 투자도 본격화한다. 현재 경기도 화성 제2공장 내 Mn-Bi 페라이트 생산라인을 구축에 돌입했다. 내년 하반기까지 10여대 장비 도입을 통해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연간 1000톤규모 Mn-Bi 페라이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Mn-Bi 페라이트 기반으로 가전제품 중심 빠르게 적용가능한 분야부터 공략할 방침이다. 글로벌 페라이트 시장이 전자·가전제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디에이테크의 비희토류 영구자석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이차전지부터 비희토류 영구자석까지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춘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디에이테크의 기업가치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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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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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2024.07.24 18:38:4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 소속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8월 정식출범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매각한 우리금융그룹은 10년만에 다시 증권업으로 진출하며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합병안 및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합증권사로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말 시작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투자증권 출범 인가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실지조사를 거쳐 인가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관련법령상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해 출범하는 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됩니다. 출범일은 8월1일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자기자본이 1조1500억원으로 전체 증권사 중 18위 수준입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초대형 IB'에 걸맞는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대형 IB가 되면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초대형 IB 요건은 자기자본 4조원으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5개사가 지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부활을 계기로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더욱 몰입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핵심계열사인 은행은 물론 증권-보험-카드 등으로 연결되는 수익구조 다변화는 우리금융의 오랜 바람이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비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말 동양생명과 ABL생명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지분인수 관련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 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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