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DB생명이 '한강로 시대'를 열고,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KDB생명(사장 조재홍)은 본사를 서소문 올리브타워에서 한강대로에 위치한 KDB생명타워로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KDB생명은 이번 달 말까지 이전을 완료, 오는 31일 KDB생명타워 현판식 행사를 열어 본격적인 한강로 시대를 시작할 계획이다.
신사옥 KDB생명타워는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지상 30층 · 지하 9층 규모의 신축빌딩으로 한강대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KDB생명은 1층부터 14층까지 14개 층을 사용하며 1층에는 고객 서비스를 위한 금융프라자가 위치한다.
이번 신사옥에는 서울 본사와 영업점포 인원 1000여명의 직원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동안 분산돼 있던 영업조직을 한 곳으로 모아 영업력을 강화하고 본사와 영업조직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본사와 영업 점포 이전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높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해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