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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글로벌 연료전지기업 엘코젠에 투자…64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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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1, 2023, 14:10:55

대용량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스템 고도화 추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차세대 에너지 기술투자를 확대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11일 서울스퀘어에서 글로벌 연료전지 기업인 엘코젠과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투자 규모는 총 4500만유로(한화 약 640억원)입니다.

 

투자를 통해 HD한국조선해양은 대용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시스템이 완성된 후에는 육상 발전 및 선박용 발전∙추진시스템 개발, 수전해 기술 사업화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향후에는 엘코젠과 국내에 연료전지 생산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SOFC는 기존 연료전지와 달리 수소 이외에도 천연가스, 암모니아, 메탄올 및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연료로부터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고 고온 운전(600~1000℃)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할 수 있어, 선박 엔진 및 열병합 발전에 적합한 에너지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엘코젠은 SOFC의 핵심부품인 셀과 스택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2001년 북유럽 에스토니아에 설립됐습니다. 엘코젠의 연료전지 기술은 운전온도 및 전력 밀도 측면에서 SOFC 중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이 미래 핵심 에너지원의 가치사슬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계약이 HD현대가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엔 운푸 엘코젠 창업자는 "엘코젠이 보유한 독보적인 고체산화물연료전지 기술이 HD현대가 목표하고 있는 그린 오션 트랜스포메이션과 탄소중립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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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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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2025.05.18 21:39: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작지만 강력하게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FP(재무설계사)가 바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꽃"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FP와 영업관리자를 위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연도대상 챔피언' 13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1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만명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경쟁력,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상품, 아시아에서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으로 영토확장까지 우리는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그 길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불꽃처럼 더욱 뜨겁게 한화만의 열정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생명보험업 판도를 바꾼 이른바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한화생명 판매자회사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2년6개월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525억원을 기록해 전년(689억원) 대비 무려 121% 큰폭 증가하며 2년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직 경쟁력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자회사를 모두 합한 설계사 규모는 총 3만4419명으로 제판분리 당시 1만8535명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한화생명은 2023년 새회계제도 도입 이후 매년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2조원 이상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제판분리로 본업경쟁력을 강화한 한화생명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베트남법인은 6년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으로 선진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거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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