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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부부운전 공유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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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9, 2016, 11:09:25

보험료 기존 대비 40% 낮아..‘서민형 운전자보험 개발’ 인정받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양종희)의 신상품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서민들을 위한 상품이라는 점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KB손보는 업계 최초로 공유보험개념을 도입한 신상품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에 대한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른 회사에서는 3개월간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과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1일 출시한 KB손보의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은 차량 1대를 소유한 부부가 운전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이다. 이 상품은 부부 두 명 모두 보장하지만, 기존 대비 최대 40% 이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의 지정차량 운전 중 부부 공유 운전자 특약 15종으로, 운전 중 상해 11, 운전 중 비용손해 4종을 포함한다.


특히 새로운 담보 15종의 요율은 운전직업이 아닌 직장인, 주부 등의 오너드라이버들이 대부분 본인 차량을 운전한다는 점을 착안해 내 차만 운전했을 때의 사고 위험률을 산출해 개발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서민형 운전자보험 개발이라는 유용성측면에서 큰 점수를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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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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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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