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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2.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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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6, 2023, 16:10:06

차량 최적화 음성인식 전처리 기술 적용
루틴 서비스 포함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추가
볼보 전 차종에 지원…‘티맵 스토어’에서 업데이트 가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차량 최적화 음성인식 전처리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오토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누구 오토 2.0'에는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루틴 서비스'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들을 추가됐습니다.

 

'루틴 서비스'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운전자가 지정한 명령어를 말하거나, 특정 시각을 지정하면 원하는 기능들이 별도의 조작없이 실행됩니다.

 

SKT는 ▲계정을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멜론 뮤직' ▲차량에서도 일정 확인이 가능한 '구글 캘린더' ▲실시간으로 국내프로야구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야구' 서비스 ▲띠, 별자리, 생년월일별 '운세' 서비스 등 운전자 일상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추가했습니다.

 

 

화면 UI도 변경됐습니다. 운전자는 '홈 탭'에서 운전시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고, '미디어 탭'에서는 추천 음악과 자주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구 오토 2.0'은 기존 '누구 오토'가 탑재되어 있던 볼보 전 차종에 지원되며 차량 내 앱스토어인 '티맵 스토어'에서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유영미 SKT 누구 담당은 "누구 오토 2.0을 통해 고객과 자동차사들에게 한층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만의 사람을 향하는 AI 기술로 모빌리티 AI 플랫폼 리더십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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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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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2024.12.19 09:51:2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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