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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AI 광학문자인식 시스템 구축…보험금 심사·지급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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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4, 2023, 09:10:37

보험금 청구서류 데이터 자동 추출해 입력
고객촬영 '비정형문서'도 AI 기술로 정확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24일 양질의 보험금 지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보험금 청구 관련서류를 47종 범주로 분류하고 진료비영수증·약제비영수증 등 주요문서 7종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입력합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촬영한 문서의 경우 형태·품질, 인식 대상 정보 위치가 일정하지 않아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추출하던 비효율이 개선되는 것입니다.


삼성생명은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협업해 AI 기반 OCR 기술을 적용, 인식가능한 비정형문서 범위를 확대하고 분석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였습니다. 이로써 데이터 입력부터 심사,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가 자동화돼 고객에 균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홈페이지 등 비대면 보험금 청구방식으로 접수되는 비정형문서가 늘면서 기존 OCR방식으로는 데이터 입력 자동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험 본연의 핵심가치라 할 수 있는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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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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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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