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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북미 최대 차부품 전시회서 혁신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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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5, 2023, 16:10:24

‘AAPEX 2023’서 ‘혁신 납축 배터리’ 기술 선보일 예정
혁신기술 적용된 배터리 전시 및 현지 고객과 소통 확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는 북미 최대 규모의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3'에 참가해 혁신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APEX 2023'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개최됩니다.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글로벌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SEMA SHOW)'도 함께 진행됩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AGM', 'EFB', 'MF' 등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부스 내 별도 공간을 통해 미주 지역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업계 관계자들과 배터리 산업 전반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AAPEX에 참가해 우수한 납축 배터리 기술력을 업계와 대중에 홍보하며 북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장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세일즈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017년 미국 판매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2020년에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생산기지를 준공했습니다. 현재는 연간 1600만 대 이상의 납축 배터리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현지 법인 운영을 통한 맞춤형 로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 배터리 '한국(Hankook)'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올해 2월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공인시험기관(ISO 17025)'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입증했다"며 "이를 통해 납축전지 배터리의 공신력과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국제적인 신뢰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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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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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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