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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앱’ 개편…초대규모 AI로 추천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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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31, 2023, 16:10:49

내달 2일부터 정식 출시
쇼핑·홈·콘텐츠·클립 4개 탭 편의성 향상
개인별 맞춤 추천 서비스 주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내달 2일 초대규모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적용한 새로운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새로운 네이버앱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형에 따라 ▲쇼핑 ▲홈 ▲콘텐츠 ▲클립 총 4개 탭으로 구성됩니다. 홈화면 하단에는 개인화 콘텐츠 추천 서비스 '홈피드'가 신설됩니다.

 

네이버측은 "사용자 관심 영역과 연관성 높은 콘텐츠를 추천하고, 사용자가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사용 경험 제공을 중심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앱 첫화면인 홈탭에는 위젯보드를 통해 증시, 날씨, 기상특보 등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위젯 보드 아래에 위치한 홈피드에서는 사용자가 구독한 채널, 소비한 문서, 검색 이력 등 네이버에서의 활동을 기반으로 관심사를 분석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인플루언서, 카페인기글, 프리미엄콘텐츠, 네이버TV 등 네이버에서 생성된 콘텐츠를 따로 검색하거나 이동하지 않아도 홈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홈화면 우측에 위치한 콘텐츠탭에서는 뉴스, 연예, 경제 등 다양한 주제판을 통해 주제별 큐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건강과 게임 주제도 추가됐습니다.

 

건강판에서는 종합병원, 학회, 전문가 등 100여개의 전문 채널이 참여해 신뢰도 높은 건강 정보를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목표를 설정하고 걸음 수를 측정할 수 있는 ‘만보기’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게임판에서는 e스포츠 경기 라이브와 뉴스, 게임 전문 창작 시리즈, 게임 추천 및 리뷰,공략, 게임 출시 일정 등 게이머 및 e스포츠 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쇼핑탭에서는 큐레이션 서비스 '포 유'를 전면 배치합니다. 네이버의 상품 추천 기술 AiTEMS기반 개인화 상품 추천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쇼핑탭에 있었던 리빙, 레시피, 요즘여기 주제판은 콘텐츠탭으로 이동합니다.

 

 

클립탭에서는 네이버의 새로운 숏폼 서비스 '클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클립은 K팝, 패션, 뷰티, 스포츠, 연예, 음식, 여행, 일상 등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숏폼은 네이버 예약, 쇼핑,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돼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인기판에서는 사용자의 관심 주제에 따른 인기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올해 클립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콘텐츠 개인화 추천 품질을 개선하는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는 블로그, 인플루언서 등 네이버 생태계 내 창작자들도 직접 클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해 클립 서비스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4개의 탭으로 구성된 새로운 네이버앱은 사용자가 별도로 업데이트할 필요 없이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새로운 네이버앱으로 전환된 사용자들은 초기 튜토리얼 화면에서 각 탭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화면 하단에 위치한 홈피드는 4탭과 별도로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순차 적용됩니다.

 

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총괄은 "개인화 추천 기술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고도화하여 네이버앱에서 더욱 정확하고 풍부한 추천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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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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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나폴리 맛피아와 손잡은 푸라닭…‘프리미엄 치킨 다이닝’ 승부수

[인더필드] 나폴리 맛피아와 손잡은 푸라닭…‘프리미엄 치킨 다이닝’ 승부수

2025.04.15 15:26:0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렌차이즈업계의 배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푸라닭 치킨이 홀 매장 판매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홀 전용 메뉴와 함께 스타 셰프와의 협업도 예고하며 홀 매장 경쟁력 확대를 차별화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프리미엄 치킨 다이닝'을 표방하는 푸라닭 치킨의 시도가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니다. 푸라닭 치킨은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이더스에프엔비 본사 사옥에서 ‘푸라닭 2.0 브랜드 쇼케이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푸라닭 치킨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푸라닭 2.0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신메뉴와 앞으로 선보일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푸라닭 2.0 프로젝트의 핵심은 홀 매장의 차별화입니다. 이를 위해 푸라닭 치킨은 홀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했습니다. 고급 인테리어 소재를 사용하고 조도 조절이 가능한 조명을 접목해 세련된 분위기를 내세웠습니다. 방문 고객과 배달기사의 동선을 분리해 매장 내 시식 고객의 '치킨 즐기는 시간'을 방해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직영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홀 운영 전용 메뉴도 선보였습니다.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는 시그너처 플래터 치킨과 사이드&토핑, 샐러드를 디저트처럼 층을 나눠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푸라닭 2.0 특화 메뉴는 윙콤보 플래터, 골뱅이 플래터, 국물닭발 플래터, 깐풍치킨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장성식 푸라닭 치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푸라닭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가치는 다채로운 맛"이라며 "이를 위해 배달 메뉴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플레터 개념을 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플래터는 특제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 라인업을 가진 프라닭의 강점을 극대화한 메뉴"라며 "한 가지 메뉴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플래터의 장점은 푸라닭을 방문하시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은 '치킨, 요리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 및 가맹사업을 시작한 오븐 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입니다. 굽고 튀기는 오븐 후라이드 조리법과 특제 소스, 토핑을 활용해 치킨을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올해 초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치킨업계 후발주자인 푸라닭 치킨은 '프리미엄 치킨'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설정하고 치킨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실제로 브랜드 로고와 매장 인테리어 등은 검정색을 테마로 하고 있으며 치킨 패키지는 명품 가방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윙콤보 플레터는 푸라닭 대표 윙콤보 5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메뉴입니다. 긴 접시 위에 치킨을 놓고 사이 사이에 샐러드를 배치해 일반적인 치킨 매장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이 2.0 쇼케이스 특별 신메뉴로 공개한 깐풍 윙콤보는 향취고추와 볶음땅콩, 특제소스를 더해 만들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하며 스타 셰프 반열에 오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참석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은 권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5월 치킨 1종과 파스타 1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두 메뉴 모두 권 셰프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일을 접목했습니다. 권 셰프는 컬래버레이션 메뉴 준비 과정에 대해 "협업 메뉴는 품질과 단가를 맞춰가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단계"라며 "나폴리 지역 중에서도 아말피와 포지타노하면 떠오르는 재료가 키포인트"라고 신메뉴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푸라닭 치킨이 레스토랑처럼 홀 시스템을 강화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홀 메뉴에 집중한 뒤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배달까지도 염두에 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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