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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보드] ‘사명 변경’ HD현대마린솔루션, 해양 종합 솔루션기업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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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3, 2023, 11:11:40

이사회를 통한 기업 읽기
이사회·임시주총서 사명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 의결
신성장 동력 확보 의지 사명에 담아..지속가능 미래 선도 목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HD현대마린솔루션으로 사명을 바꾸고 해양 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23일 HD현대마린솔루션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HD현대글로벌서비스를 'HD현대마린솔루션(HD HYUNDAI MARINE SOLUTION)'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새로운 사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은 해양 산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며, 친환경 기술과 디지털 전환으로 해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담아 명명됐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박의 정비, 수리, 개조 등 전 생애주기에 걸친 사후서비스 사업을 위한 전문 회사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엔지니어링 기반 친환경 개조, 벙커링, 디지털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설립 초기인 2017년 2403억원, 546억원이었던 매출과 영업이익은 5년 뒤인 2022년 각각 1조3338억원, 14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사업 영역이 확장되고 매출 규모도 커지면서 기존 사명이 미래 가치를 충분히 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회사 내부에서 계속돼 왔다고 HD현대마린솔루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존 주력 사업인 선박·엔진 부품 공급 및 서비스를 넘어 본격적인 친환경‧디지털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의지를 명확하게 하고자 이뤄졌습니다. 지난 2016년 HD현대중공업에서 분리돼 법인을 설립한 지 7년 만입니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사장은 임시 주주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의 50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해양 산업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하며 더 큰 도약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정관 변경시 사명 변경과 더불어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및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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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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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2025.10.29 10:22: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와 KT[030200]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합니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 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라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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