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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만에 완판’..옥션, 첫 온라인 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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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6, 2016, 17:09:22

쉐보레 ‘더 뉴아베오’ 10대 전량 팔려.. 차량 구입 고객에 스마일 캐시 500만원 지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의 첫 온라인 자동차 판매 이벤트가 완판으로 끝났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26일 낮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선보인 쉐보레(Chevrolet) ‘더 뉴 아베오(The New Aveo)’ 10대가 행사 오픈 1분 만에 전량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옥션은 한국지엠 본사와의 직접적인 제휴를 통한 본 차량의 온라인 판매를 알린 바 있다.

 

대상 차량 더 뉴 아베오 세단 LT(자동변속기) 모델의 기본가격은 1779만원이다. 옥션에서 차량 계약금(200만원)을 결제하고 이후 최종 금액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특히 차량 구입 고객에게 옥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 500만원을 주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10명의 차량 구입 고객들은 이후 담당 카매니저의 연락을 통해 세부 옵션을 결정하고, 나머지 금액을 결제하면 차량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김소정 옥션 마케팅실 전무는 온라인몰에서는 이례적으로 영업점이 아닌 본사를 파트너로 자동차를 선보이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동차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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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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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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