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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에도 북미+유럽서 판매 증가 기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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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8, 2023, 08:11:11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8일 현대차에 대해 내년에도 견조한 경기 흐름으로 북미 및 유럽에서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차의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 감소한 14조 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44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판매 증가는 북미 및 유럽 권역이 이끌었고 러시아와 중국 권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며 “내년 역시 견조한 경기 흐름으로 북미 및 유럽에 권역에서 추가적인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도 역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중장기 목표는 유지할 수 있지만 단기 목표는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는 미국 및 유럽 내에서 상위권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며 “전기차 수요의 속도 조절은 큰 틀에서 산업에게는 위기가 될 수 있지만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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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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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2024.07.24 18:38:4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 소속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8월 정식출범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매각한 우리금융그룹은 10년만에 다시 증권업으로 진출하며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합병안 및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합증권사로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말 시작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투자증권 출범 인가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실지조사를 거쳐 인가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관련법령상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해 출범하는 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됩니다. 출범일은 8월1일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자기자본이 1조1500억원으로 전체 증권사 중 18위 수준입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초대형 IB'에 걸맞는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대형 IB가 되면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초대형 IB 요건은 자기자본 4조원으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5개사가 지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부활을 계기로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더욱 몰입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핵심계열사인 은행은 물론 증권-보험-카드 등으로 연결되는 수익구조 다변화는 우리금융의 오랜 바람이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비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말 동양생명과 ABL생명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지분인수 관련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 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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