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지금까지 하나금융그룹은 성장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어느 시점에서 잠시 숨을 골라야 하며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1일 명동사옥에서 열린 '그룹 출범 18주년 기념식'에서 "쉼이라는 것은 성장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우리의 부족함과 세상을 볼 줄 아는 시선을 찾는 시간"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그룹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고 서로 그룹 출범 18주년을 축하했습니다. 또 지금의 하나금융그룹을 있도록 한 '손님'에 대한 진심을 더하고 사회공동체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금융그룹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기념식 슬로건은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 입니다. 하나금융그룹에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잠시 뒤돌아보고 '진심의 하나(손님가치)', '세상의 하나(사회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다짐을 담았습니다.

함 회장과 임직원들은 현재의 하나금융그룹이 있기까지 밑거름이 된 많은 유산을 계승하고 고객 사랑에 진심을 더해 새로운 금융으로 나아가자는 의미의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를 외치며 실천을 약속했습니다.
함 회장은 "그룹 성장과 도전의 역사를 되새기고 하나금융만의 성장동력에 기반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이 손님·직원·사회공동체를 포함한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의 행복과 미래를 꿈꾸게 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