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해DJSI 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44개의 평가 대상 기업 중 12.6%에 해당하는 320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총 22개의 국내 기업이 편입됐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부터 'DJSI 월드 지수'를 비롯해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동시 편입된 바 있습니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카카오는 평가항목 가운데 ▲투명한 보고 ▲중대성 평가 ▲기후변화 전략 ▲안전보건 등의 부문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한국ESG기준원이 11월 발표한 '2023 ESG평가 및 등급 발표'에서도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환경 및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등급을 받았습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실장은 "ESG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꾸준히 실행해 온 결과"라며 "IT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