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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가족친화기업 인증…“일·가정 균형 노력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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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0, 2023, 16:12:22

다양한 일 가정양립 제도 시행..임직원 워라밸 도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기업에게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지며, 인증기업 근로자와 가족들도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9월 현장 심사를 거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모그룹인 코오롱그룹은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대졸신입 공채 여성인력 30% 채용 의무화 정책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여성멘토링 실시, 사내 어린이집 개원, 모성보호제도 강화 및 시스템 구축 등 여성인력 육성과 지원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다양한 일 가정양립 제도 시행을 통해 임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경우 임신기간 단축근로 의무화 및 기간 확대(법정기준+4주 추가), 남성직원 태아검진 유급휴가 신설 등 법정기준을 상회하는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또, 난임시술 지원, 자녀입학돌봄휴직, 배우자 검진지원 등 직원들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문가 상담 제도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반반차 제도, 연차 차감 없는 생일휴가제 등을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무조건 성과만을 앞세우기 보다는 개인과 가족의 행복이 조화를 이루며 도출된 성과가 더욱 강력하고 지속적인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며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보다 세밀하고 효용성 있는 가족친화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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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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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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