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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인천~나리타 취항 1년…총 13.5만명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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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1, 2023, 11:12:07

올해 11월 말까지 노선 탑승객 집계..탑승률 91.9% 기록
20~30대 젊은 연령대 고객 비중 높아..주류 인기 높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인천~나리타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취항일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탑승객을 집계한 결과 총 13만5000여명이 탑승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3일 인천~나리타 노선에 처음 운항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취항일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탑승객은 총 13만5000여명이며, 탑승률은 평균 91.9%의 탑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인천공항을 사용하는 모든 국적 항공사가 운항하는 대표적 경쟁노선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LCC 항공사들이 강세를 보이는 나리타 노선에서 9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가격에 맞는 편안함과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프레미아의 하이브리드 전략이 가심비를 중시하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의 탑승 관련 통계에 의하면, 나리타 노선은 20~30대 고객이 70%(20대 46%, 30대 25%) 이상으로 젊은 연령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내 면세품은 주류와 담배, 화장품 순으로 인기가 높았으며, 기내에서 판매되는 부가상품은 맥주·와인 등 주류와 라면, 스낵류의 판매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아고객을 포함한 19세 이하 승객이 전체 탑승객의 8%를 차지하는 등 가족단위 여행객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여행의 인기속에서 넓은 좌석과 IFE·기내식 등의 충실한 서비스가 가족여행객들의 선택에 요인이 된 것으로 에어프레미아 측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나리타 취항 1주년을 맞이해 내년 1~3월까지 탑승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을 왕복총액 최저 34만200원부터 판매합니다. 특가판매 프로모션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간은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입니다.

 

오창우 에어프레미아 나리타 지점장은 "경쟁노선에서 꾸준한 탑승객을 유지한 것은 에어프레미아의 포지션이 확실하게 시장에 자리잡은 것"이라며 "노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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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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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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