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3세대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G80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최신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편의 및 안전사양 등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은 G80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함과 동시에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화해 세련미도 높이는데 포인트를 맞췄습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구현해 정교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더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이 이루는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측면부는 역동성을 품은 5 더블 스포크 20인치 휠을 새롭게 적용해 차체라인과 조화에 초점을 뒀습니다.
후면부는 미래지향적 이미지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 형상의 크롬 트림과 히든 머플러를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수평적 디자인을 강조한 설계로 공간감을 여유롭게 끌어올렸으며 하이테크 감성도 가미했습니다.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심리스 디자인으로 구현한 센터페시아.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고급 소재를 바탕으로 한 시트 및 내장재 등을 통해 고급감도 높였습니다.
첨단 편의 사양 및 안전 시스템도 새롭게 추가하며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1, 2열의 온도, 모드, 풍량을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3존+(플러스) 공조 등의 다양한 편의사양과 고화질 녹화 및 음성 녹음을 지원하고 녹화시간 등이 향상된 빌트인캠 2 등 첨단 안전사양이 기본 옵션으로 탑재됩니다.
엔진의 경우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됩니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 10.6km/L(※2WD, 18인치 휠,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이며, 3.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 9.0km/L(※2WD, 19인치 휠 기준)입니다.
특히, 역동성을 더해주는 내∙외장 요소와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한 전용 사양 탑재로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G80 스포츠 패키지’도 추가 트림으로 운영합니다.
G80의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0만원 ▲3.5 가솔린 터보 6550만원이며, G8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6290만원 ▲3.5 가솔린 터보 7110만원입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을 꾸준히 이끌어온 G80가 3년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추게 됐다"며 "이번 상품성 강화를 통해 럭셔리 세단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