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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CES 2024’서 ‘넷제로’ 실현 위한 혁신기술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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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4, 2024, 10:01:22

‘행복’ 주제로 SK그룹 멤버사와 함께 참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자사를 포함한 SK그룹 7개 멤버사가 '행복'을 주제로 CES 2024에 나섭니다. 참여하는 SK그룹 멤버사는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C며, 넷제로 세상의 행복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의 공동 전시관을 마련해 홍보를 진행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부터 CES에 참여했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행사에 나서며 환경·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비롯한 고부가 리사이클링 사업과 해상풍력·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솔루션을 두 축으로 사업 고도화 및 시장 주도권 확보 등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전시관에서 선보이는 주요 홍보 요소에도 친환경적인 부분을 녹여냈습니다. 전시관에 설치되는 '넷제로 세상으로 안내하는 기차' 체험 플랫폼의 안전펜스와 바닥 구조물은 각각 폐페트병, 소각재를 리사이클링한 소재로 만들었으며 오플이노베이션 공모전 수상기업과 협업 제작했습니다.

 

기차의 경우 전기로 운행되며 관람객들이 기차 탑승 후 해저터널에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볼 수 있습니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은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제조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전 세계 23개국 50곳에 이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필두로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폐배터리를 버리지 않고 니켈, 코발트, 리튬 등 고부가 희소금속을 추출해 다시 배터리 제조에 투입되는 리사이클링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해상풍력, 태양광과 연계한 글로벌 그린수소 사업을 비롯해 전기차 폐배터리 등 잠재력이 큰 산업 분야 밸류체인을 완비했다"며 "탄소감축을 위한 에너지솔루션, 고부가가치 리사이클링, 디지털 기술 기반 사업 고도화 등 혁신 역량을 총동원한 사업을 동력으로 올해에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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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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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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