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우리은행, 외화 선순위 ESG채권 7억달러 성공 발행

URL복사

Thursday, January 18, 2024, 16:01:20

시중은행 새해 첫 외화선순위채권 발행
아시아·중동 사전투자설명회 등 적극홍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미화 7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3년·5년 만기 듀얼트랜치(Dual-Tranche) 구조로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외화채권을 미국 3년물 국고채+75bp(1bp=0.01%), 5년물 국고채+85bp, 3년물 및 5년물 동일한 쿠폰금리 4.750%의 양호한 조건으로 발행했다고 설명합니다.


외화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재원은 국내 상생금융과 해외 그린에너지 사업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은 발행에 앞서 지난해 10월 두바이, 아부다비, 홍콩 등을 찾아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Non Deal Roadshow)를 열었습니다.


올해 들어선 싱가폴·뉴욕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연이어 투자자 미팅과 컨퍼런스콜을 하며 우리은행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알렸습니다.


해외투자자들은 우리은행이 높은 수준의 리스크 관리로 H지수 ELS 판매 규모, PF 익스포져 등을 낮게 유지해 온 것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올해 첫 시중은행 외화채권 발행으로 해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덕에 양호한 스프레드로 외화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견고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해 가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