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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기부 사업모델 육성 위한 ‘2024 프로젝트D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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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1, 2024, 15:02:04

사회적기업·소셜벤처·스타트업 ‘D메이커’로 선발
마중물 펀딩, 전담 코칭 등 지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기부 사업모델 육성 프로그램 '프로젝트D'를 새롭게 론칭하고 2024년도 참여 팀·기업을 모집하는 공모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프로젝트D는 시장이 주목하지 않는 영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 비즈니스에 기부를 결합한 기부 사업모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고객의 규모가 작거나 구매력이 낮아 성장의 한계가 있지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스타트업을 ‘D메이커’로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게 목적입니다. 

프로젝트D는 행복나눔재단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육성 사업인 'Charity Startups Acceleration Program(이하 CSAP)'의 리브랜딩을 거쳐 탄생한 새로운 이름으로, 사업의 3가지 핵심 가치인 ▲혁신(Difference) ▲데이터(Data) ▲기부(Donation) 키워드를 담았습니다. 

CSAP는 2020년부터 누적 16개 팀을 선발하고 기부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육성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시각장애 아동 특성에 맞는 경량형 길이 조절 흰지팡이 키트를 개발한 와이에스케인연구소 ▲휠체어 사용 장애인 대상 맞춤형 비즈니스 의류를 제작한 메이크슈어 ▲손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호흡형 특수 마우스를 개발한 에이아이컨트롤 ▲5060 신중년을 위해 ‘맞춤형 온라인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플랫폼 이지태스크 등이 함께했습니다. 

참여 팀인 박준형 에이아이컨트롤 대표는 "특수마우스는 시장이 너무 작기 때문에 기업이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것도,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구하는 것도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프로젝트D는 작은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버팀목 같은 존재"라며 "비슷한 고민이 있는 팀이라면 프로젝트D가 성장의 포인트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일부터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사회문제 해결 혁신 솔루션(제품/서비스) 보유 ▲솔루션의 효과를 데이터로 입증 가능 ▲2인 이상의 법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선발된 팀·기업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해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관심 있는 대중의 기부 참여를 유도해 취약계층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핵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됩니다. 공모에 선발되면 육성 프로그램(9개월), 후속 펠로우십(최대 2년), 기부 사업모델 개발비, 마중물 펀딩, 전담 코칭 등을 지원합니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자세한 공모 내용 및 신청 서류는 프로젝트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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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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