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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 우수AMS, 자동차 시장 확대로 외형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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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2, 2024, 10:02:00

현대차 판매량과 연동…인도 매출 성장도 기대
전력구동 부품 시장으로 확대 진출 계획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우수AMS가 올해 국내외 주요 고객사 판매 및 생산 증가를 바탕으로 매출 확대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에 나선다는 분석이다.

 

지난 1983년 설립된 우수AMS는 지난 2003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조향부품과 구동부품 등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우수AMS의 주요 매출처는 현대차 그룹, 스텔란티스, GM, 폭스바겐이다. 이중 현대차 그룹의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자동차 판매대수로 전년 대비 각각 0.6%, 3.6% 늘어난 424만대, 320만대로 제시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부품회사들의 실적은 매출처의 동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주요 매출처의 판매량 증가 및 효율적인 비용관리 등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도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도 예상된다. 우수AMS는 지난 2007년 인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대차의 인도 내 자동차 판매량과 연동돼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현대차는 인도에서 60만2000대를 판매한 바 있다.

 

우수AMS의 지난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8억원, 19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41억원, 60억원으로 나타났다. 유안타증권은 우수AMS의 지난해 매출액과 여업이익을 각각 3862억원, 73억원으로 추정했다. 신한투자증권도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912억원, 78억원으로 예상했다. 

 

박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가동률 확대가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지속 및 원부자재 가격 하락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구조"라며 "안정화된 원자재 가격을 통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수AMS는 지난 2020년 인수한 우수TMM을 통해 전력구동 부품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항공 전용 추진시스템 개발 및 전기보트 모터와 인버터를 공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 초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 연구원은 "우수TMM은 올해 상반기 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향으로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우수AMS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4209억원, 134억원으로 추정된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 확대로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우수AMS 주가는 지난 연말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연말 2000원대 중반을 유지하던 주가는 최근 2000원대 후반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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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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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2024.07.24 18:38:4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 소속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8월 정식출범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매각한 우리금융그룹은 10년만에 다시 증권업으로 진출하며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합병안 및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합증권사로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말 시작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투자증권 출범 인가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실지조사를 거쳐 인가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관련법령상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해 출범하는 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됩니다. 출범일은 8월1일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자기자본이 1조1500억원으로 전체 증권사 중 18위 수준입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초대형 IB'에 걸맞는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대형 IB가 되면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초대형 IB 요건은 자기자본 4조원으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5개사가 지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부활을 계기로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더욱 몰입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핵심계열사인 은행은 물론 증권-보험-카드 등으로 연결되는 수익구조 다변화는 우리금융의 오랜 바람이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비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말 동양생명과 ABL생명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지분인수 관련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 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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