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은 수스코리아와 반려동물 전용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수스 펫(XOOX PET)' 애플리케이션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되며 홍보 아이디어를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형식에 제한은 없지만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식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투엔은 1차로 50개 아이디어를 선정해 전문 패널 심사를 거쳐 10개 아이디어를 선정 후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는 계획이다. 우승자에게는 100만달러(약 13억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우승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영상을 미국 타임스퀘어에 게재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이 외에도 최종 심사에 오른 10개 아이디어 제출자에게는 1만달러(약 1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스 펫은 반려동물 중심의 숏폼 콘텐츠 챌린지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SNS로 작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SNS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를 생성, 공유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수스 펫 앱 가입과 동시에 1센트가 수스 재단에 기부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스 재단은 모인 기금을 토대로 전 세계 동물 관련 법 개정 및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예비 반려인들의 참여를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수스 앱을 전 세계에 매력적으로 알릴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이번 아이디어 챌린지가 온라인 콘텐츠 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