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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다이렉트, 가입자 10명 중 8명 ‘304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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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1, 2016, 11:10:33

출범 4주년 맞이해 고객 빅데이터 2만 3000건 분석..대도시·사무·전문직 종사가 60~70% 차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DB생명(사장 안양수)이 인터넷보험 가입자의 상당수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30~40대 사무직 종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DB생명은 KDB다이렉트보험 출범 4주년을 기리며,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사자료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KDB다이렉트보험의 조사결과는 2012년 말 업계 최초출범 이후 이뤄진 2만 3000여건의 자사 계약을 분석한 것으로 표본의 수가 많아 신뢰도가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선, 인터넷을 통해 고객 스스로 가입하는 ‘KDB다이렉트보험’ 가입자 분석 결과 서울·경기 및 광역시 등 대도시 지역 중심으로 30~40대, 사무·전문직 종사자가 가장 많이 가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보험 연령별 가입자는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30대가 절반에 가까운 48.3%를 보였으며, 이어 40대 34.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지역 거주자가 전체계약의 53.1%, 5대 광역시 26.5% 순으로 나타나 전체 계약의 79.6%가 대도시 지역 거주자 중심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 일반 사무직이 32.5%, 마케팅, 경영, 금융 등 전문직 가입자 30.1%로 사무·전문직 가입율이 62.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업주부(14.1%)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을 보인 것. 이는 기존 설계사 채널과 인터넷보험을 비교했을 때 직업별 계약 현상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인터넷보험은 설계사 채널보다 보험료가 최대 30% 저렴한 것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든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기존 설계사나 전화 등 권유에 의해 가입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선택하기 때문에 불완전판매나 청약철회비율 등도 낮은 편이다.


박장배 다이렉트사업부장 “정보습득이 용이한 경제활동 인구 중 인터넷 활용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30~40세대가 자기주도적 성향이 반영됐다“며 “인터넷보험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온라인보험 시장이 급격하게 확장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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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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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손잡고 ‘한국형 AI 모델’ 만든다…5개년 파트너십 체결

KT, MS와 손잡고 ‘한국형 AI 모델’ 만든다…5개년 파트너십 체결

2024.09.30 10:4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본격적인 AICT 컴퍼니로의 행보에 속도를 냅니다. 30일 KT에 따르면, 양사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AI·클라우드·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의 수조 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솔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 전반의 AI R&D 역량 강화 ▲공동 연구 및 국내 수만명의 AI 전문 인력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우선, GPT-4o, Phi(파이)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산업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Phi는 MS의 고성능 소형 언어 모델로 양사가 개발한 맞춤형 AI 모델은 KT의 고객 서비스 챗봇 등을 비롯해 B2B 고객을 위한 산업별 특화 AI 솔루션 구축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해당 AI 모델은 초기 테스트와 적용 단계에서부터 양사가 협업하여 한국 고유의 언어와 문화가 반영된 특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KT는 자체 AI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 수요에 맞춰 활용할 할 방침으로 연구와 개발 과정에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원칙과 프로세스를 적용한다는 기조입니다. 또한, KT는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Copilot)을 자사 서비스에 다양하게 접목해 이용자들이 코파일럿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AI 검색과 개인화 서비스 등을 사용하고 교육,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을 겨냥한 한국형 코파일럿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공공·금융 부문을 비롯한 국내의 B2B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등의 국내 규제 내용과 보안 상황에 맞춘 '한국형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MS는 미국 외에도 유럽 선진국과의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역량과 노하우를 국내 전문가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KT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AI·클라우드·IT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AI 전환) 전문기업도 설립합니다. MS는 해당 기업에 3년 간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수준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AX 사업 성장을 함께 도모합니다. 궁극적으로 양사는 국내만이 아닌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KT는 MS의 리서치센터(MSR)와 AI 신기술 및 미래 네트워크 등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국내 대학 및 연구 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추진하고 국내에서도 AI 연구 개발 분야 글로벌 스타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KT와 MS는 KT 광화문 빌딩에 글로벌 AI 및 클라우드 기술 혁신의 중추가 될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합니다. 해당 센터는 국내 기업이나 기관들이 KT와 MS 기술 및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연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KT 핵심 인력들은 MS 글로벌 엔지니어와의 공동 프로젝트 및 워크숍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양사는 향후 5년 간 기술·컨설팅·마케팅 등 전방위적 역량 향상을 위한 전 직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영섭 KT CEO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AI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전 산업과 일상의 획기적인 혁신을 앞당길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AICT Company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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