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광통신모듈 부품 제조기업 라이트론이 광통신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OFCNFOEC 2024 전시회(26~2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PSM4 BiDi SFP' 제품과 'Narrow band Tunable SFP' 제품 등 고객 지향적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PSM4(Parallel Single Mode 4)' 제품은 DU 장비의 소형화, 사용 가능 포트의 확장성, 광모듈 구매 비용 절감, 소모전력 절감 등의 이점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RU 장비에 장착된 4개의 광모듈(SFP)를 컨트롤하기 위해 DU 장비에도 동수인 4개의 광모듈이 필요한 상황에서, DU 쪽 1개의 PSM4 광모듈을 사용함으로써 RU 쪽 4개의 광모듈을 개별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PSM4 를 제작하기 위한 핵심 OSA(Optical Sub-Assembly)는 이미 해외 고객사로부터 기능 및 품질을 인정받아 초기 양산 물량의 수주를 받은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40G PSM4, 100G PSM4가 Duplex type 과 BiDi type 으로 모두 개발돼 고객사들과 양산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Narrow band Tunable SFP'는 DWDM 파장에서 가격적인 이슈로 인해 Full band Tunable SFP를 사용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이 사용하는 특정 파장 대역만을 Tunable SFP로 제작해 Tunable SFP의 기능적 장점은 유지하면서 가격적 고민을 해결했다.
이외에도 고온 동작 온도 범위를 확장한 'Superior Temperature SFP', EDC 기능을 이용해 장거리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25G long reach SFP'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 외에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등 해외 주요 광통신 전시회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올해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