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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판가하락+출하량 감소로 실적 부진 전망-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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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1, 2024, 08:04:1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판가 하락과 출하량 감소 등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5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줄어든 6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3.7% 줄어든 86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은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출하량의 경우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래깅 효과로 높은 원가 원재료가 사용된 영향이 모두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중대형 EV(전기차) 부문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22.4% 줄어든 3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소형전지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지 부문에서의 수익성 감소도 예상된다.

 

전 연구원은 "중대형 EV 부문에서 2022년 3분기 이후 첫 3조원 대 매출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며 "유럽향 주요 고객사 수요 부진 심화로 폴란드 생산 법인 가동률이 50%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판가 하락으로 소형전지 부문에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ESS 전지는 출하량 급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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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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