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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사케 인기에 ‘홈자카야 콘셉트’ 안주 간편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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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9, 2024, 15:04:02

1분기 ‘사케’ 매출 7배 신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늘어나는 ‘사케(일본식 청주)’ 수요를 겨냥해 집에서 이자카야를 즐긴다는 의미의 ‘홈자카야 콘셉트’ 안주 간편식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엔데믹 전환과 엔저 현상이 맞물려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본 음식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케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GS25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케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에 달합니다. 사케 취급 상품수도 2021년 말 20여종에서 지난해 말 120여 종으로 확대됐습니다.

 

GS25는 주류와 안주를 동반 구매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 사케와 어울리는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오는 12일까지 GS리테일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디저트 안주 ‘모찌리도후’를 3000개 한정 수량으로 1차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합니다. 

 

모찌리도후는 밀크푸딩과 모찌를 결합한 안주 상품으로 일식 전문점 대표 인기 메뉴로 꼽힙니다. 이번 신제품은 호텔 셰프 출신 조성배 GS리테일 식품개발팀 연구원이 직접 개발한 메이플간장소스 및 고추냉이를 동봉했습니다. GS25는 연내 모찌리도후 상품에 대한 추가 사전예약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유명 맛집과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투다리와 손잡고 김치어묵우동, 마늘폭탄닭똥집 2종을 차례로 출시했으며 누적 판매수량은 10만개에 달합니다. 4월 내 투다리 간장껍데기&콩고물, 투다리 벌집껍데기&콩고물 등 2종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민재 GS리테일 냉장/냉동팀 매니저는 "GS25 안주 간편식 맛 품질을 전문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찌리도후 등 전문 식당에서 맛볼 수 있었던 이색 메뉴 개발을 통해 홈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더욱 폭넓은 미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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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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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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