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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BAFTA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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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14, 2024, 08:04:51

'젤다의 전설', '마블 스파이더맨2' 등 6개 후보 중 수상 쾌거
'최고의 게임상' 등 6개 부문 후보 선정
네오위즈 'P의 거짓'도 '신규 IP상' 부문 후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넥슨[225570]의 민트로켓이 제작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BAFTA 게임 어워드에서 게임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지난 12일 영국 런던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진행된 BAFTA(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게임 어워드는 예술자선단체 BAFTA에서 1998년부터 열고 있는 게임 시상식으로 영미권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식입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이번 어워드에서 ▲'최고의 게임상' ▲'데뷔 게임상' ▲'가족 게임상' ▲'게임 디자인상' ▲'내러티브상' ▲'신규 IP상' 등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중 '게임 디자인상' 부문에 선정됐습니다.

 

해당 부문에는 총 6개의 게임이 후보에 올랐으며 '데이브 더 다이버'는 ▲'젤다의 전설 :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마블 스파이더맨2' ▲'뷰파인더' ▲'코쿤' ▲'드렛지'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게임 디자인 부문의 수상작으로 결정됐습니다.

 

 

시상무대에 오른 황재호 넥슨 민트로켓 디렉터는 "여러 부문의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이번 수상은 우리에게 의미가 크다. '젤다의 전설'을 꺾은 것이지 않은가"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습니다.

 

이어서 "작년은 게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해 중 하나였을 정도로 쟁쟁한 대작들이 나왔는데 그들 사이에서 트로피를 들고 한국으로 갈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2023년은 '데이브 더 다이버'를 비롯해 네오위즈[095660]의 'P의 거짓' 등 국내 게임들이 글로벌 주요 게임 어워드의 후보로 선정되며 주목받는 해였습니다. 모바일과 온라인 RPG 게임에 국한되어있던 국내 게임산업이 장르와 플랫폼에 변화를 주었던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업계의 해석입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올해의 게임 'GOTY(Game Of The Year)'를 선정하는 '더 게임 어워즈'에서 '최고의 인디게임' 부문 후보로 올랐으며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DICE 어워드 ▲GDC 어워드 등의 시상식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5대 게임 시상식에 모두 후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P의 거짓' 역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의 '최우수 시각 디자인', 더 게임 어워즈의 '최고의 아트 디자인'과 '최고의 RPG 게임' 부문 후보에 선정됐으며 올해 BAFTA 게임 어워드에서도 '신규 IP상'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2023년 6월 정식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해양 어드벤처 및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으며 같은 달 진행된 '스팀 어워드 2023'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sit back and relax)'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Must Play'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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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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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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